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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부시’ 도우미견 설리도 워싱턴 동행...‘임무완료’
  • 이상숙 기자
  • 승인 2018.12.04 10:22
출처=Josh Jordan/트위터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마지막 곁을 지켰던 도우미견 설리가 3일(현지시간) 부시 전 대통령의 관을 워싱턴까지 운구한 ‘스페셜 에어 미션 41’에 함께 탑승했다.

설리는 병석에 있는 참전용사들의 운동을 돕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치료견으로 래브라도 리트리버이다. 지난 4월 부시 전 대통령이 부인 바버라와 사별한 직후, 지난 여름쯤부터 그의 도우미견이 됐고,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부시 전 대통령이 94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함께 지냈다.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서비스견 설리(Sully)가 부시 전 대통령의 관을 워싱턴까지 운구한 스페셜 에어 미션 41'에 함께 탑승해 '마지막 미션'을 수행했다.(AP/뉴시스)

CNN은 이날 설리가 주인과 함께 마지막 동행에 나섰다고 보도하며 부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설리는 장례식이 끝난 이후에는 참전용사들을 돕는 임무에 복귀해 월터 리드 국립군인병원에서 다른 퇴역군인들을 위한 도우미견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CNN이 전했다.

조시 W. 부시 전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설리를 많이 그리워할 것이며 설리는 (우리에게 주었던 것과) 같은 즐거움을 새로운 곳에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 짐 맥그래스도 전날 밤 트위터에 부시 전 대통령 관 앞에 있는 설리의 사진과 "임무 완료(Mission complete)"라는 가슴 찡한 글을 올려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 트윗에는 "눈물 난다" "흐느껴 울고 있다"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 등 수많은 댓글과 5만 개 이상의 '좋아요'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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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도우미견#스페셜에어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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