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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의 탁월한 효능...호흡기 건강에 좋다
  • 이선주 기자
  • 승인 2018.11.21 07:53
사진=셔터스톡

요리에 흔히 사용되는 후추가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향신료의 일종인 후추[생약명:호초(胡椒]는 매운맛을 내거나 육류의 누린내와 해산물의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어 다양한 음식에 사용한다.  

한국 식품연구원(식품연)은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로 증가하는 호흡기 질환을 막을 수 있는 소재를 찾기 위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만성면역 질환 개선을 위한 식의약 소재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후추가 호흡기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에 탁월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점점 증가하는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삶의 질을 저하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전 세계 인구의 20~3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 시장에서 2018년에 약 40억 달러를 추산하며 국내에서는 약 2000억 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식품연 식품 기능연구본부 천연물 대사 연구단과 전북대 연구진은 후추 추출물과 그 활성을 돕는 피페린 성분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항원의 기능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뿐만 아니라 후추의 항천식, 항암, 항비만, 항당뇨 등 다양한 효능이 많은 연구에서 검증되고 있다.

반복되는 만성 질환인 알레르기 비염에 부작용이 거의 없는 천연물을 이용한 치료제와 건강기능 식품 개발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박동준 식품연 원장은 “널리 알려진 향신료 후추가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며 “후추 추출물을 이용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연치유를 연구하는 학회의 관계자는 알레르기 비염 예방을 위해 천연의 향신료인 후추로 맛을 낸 음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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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호흡기질환#알레르기성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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