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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심각해지는 미세먼지...車 안은 안전할까?
  • 서인권 기자
  • 승인 2018.11.08 12:24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7일 오후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인다.(전경림 기자)

최근 전국의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대중교통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차 안도 안심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먼지로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인체에 침투해 호흡기·폐 질환, 안구 질환 등을 초래한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전문가들은 차 실내 관리를 신경 써야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 공조 장치 내부에 있는 에어컨 필터다. 이는 외부에서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를 걸러주기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봄, 가을, 겨울에도 필터를 청결히 관리하고 주기적인 교체를 해야 한다.

필터는 미세먼지 정화 기능이 있는 ‘PM2.5’라고 적힌 필터를 사용해야 하며, 교체 주기는 대략 3개월마다 하는 게 좋다.

또 외부 공기 유입을 막아주는 내부 순환 모드 기능을 적절하게 사용해 미세먼지가 차량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줄 필요가 있다.

그 외에 차량 내부 관리도 중요하다. 내부 세차가 제대로 안 되면 먼지나 곰팡이 쌓여 오히려 차량 실내에서 공기를 마시는 게 더 해롭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미세먼지 원인과 관련, 정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8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최근 서울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은 국내 대기 정체 현상과 더불어 북한 등 외부 유입의 영향이 더해져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2월 발생한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과 달리 외부 요인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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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주의보#승용차내부#미세먼지#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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