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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년초 김정은과 만남 기대…협상 서두르지 않을 것"국무부 “고위급 회담 연기는 단순한 일정 조율 문제 때문”
  • 김호영 기자
  • 승인 2018.11.08 11: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협상에) 서두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기를 기대한다"면서도 "(협상에) 서두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AP통신, 더 힐 등에 따르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언젠가, 말하지만, 내년 초 언젠가"라고 말했다.  

또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 미사일(발사)은 멈췄다. 로켓이 멈췄다. 나도 제재를 없애고 싶다. 하지만 그들(북한)도 호응해야한다. 이건 양방향 도로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우리는 전혀 서두르지 않는다. 정말 서두르지 않는다(But we’re not in any rush at all. There’s no rush whatsoever)"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뉴욕회담이 연기된 데 대해선 "우리는 다른 날 (회담을)할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주 간단히 말하는데, 우리는 서두르지 않는다. 제재가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들의 대북정책 실패를 언급하면서 "그들(전임 대통령들)이 지난 70년 동안 이뤘던 것 보다 지난 4~5개월간 더 많은 진전을 이뤘다. 그 누구도 내가 한 일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8일로 예정됐던 북미 간 고위급 회담 취소와 관련해 흔히 있는 일정 조율 문제라고 해명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7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과 관련해 단순한 일정 조율 문제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일정이 변경되는 것은 흔한 일이라면서 이번 고위급 회담 연기도 그 중 하나라고 답했다. 그러나 누가 어떤 이유로 회담을 취소했냐는 질문에는 ‘답할 것이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팔라디노 부대변인은 여전히 북한 측 협상단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정 조율 외에 다른 사안들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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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고위급회담#김정은#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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