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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버스 추락사고, 기사와 승객 간 '몸싸움' 때문
지난달 28일 중국 충칭시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창장(長江) 추락 사고가 기사와 승객간 몸싸움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이 복구한 사고 버스 블랙박스 영상을 캡쳐한 사진에 기사와 승객이 몸싸움을 벌이고 모습이 보인다.(뉴시스)

중국 충칭 시내버스 추락 사고는 버스 기사와 승객 사이의 몸싸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충칭시 창장(長江) 대교에서 시내버스가 중앙선을 뚫고 반대편에서 오는 승용차와 부딪쳤다. 충돌 직후 버스는 가드레일을 뚫고 60m 아래 강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중국 언론은 "충칭시 공안 당국이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를 수거해 당시의 영상을 분석한 결과 사고의 원인은 버스 기사와 승객 간의 몸싸움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사고 버스 기사 란(冉) 모 씨는 9시 35분경 한 역에서 류(劉) 모 씨를 태웠다. 도로 공사 때문에 버스는 일부 구간을 우회하게 됐는데 류 씨는 자신의 목적지에서 하차할 수 없게 되자 화를 내며 버스 기사 란 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두 사람은 언성을 높이며 다투다가 류 씨가 먼저 버스 기사 란 씨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란 씨가 반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운전대를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5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13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2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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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충칭시#시내버스#추락사고#버스기사와승객#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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