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제
트럼프 “헤일리 美 유엔대사 후임에 디나 파월 검토”
  • 방지유 기자
  • 승인 2018.10.10 14:04
니키 헤일리 주 유엔 미국 대사가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보좌관이었던 디나 파월을 후임자로 생각하고 있다.(CRIS BOURONCLE/AFP/Getty Image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후임에 디나 파월 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보좌관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헤일리 대사는 연말에 사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후임으로 디나 파월 전 NSC 부보좌관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전 부보좌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나 4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에 정착했다. 재임 시절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정책 등을 뒷받침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에게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해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하기 전 골드만삭스에서 10년간 일했고, 지난해 12월 NSC 부보좌관직을 사임하고 지난 2월 다시 골드만삭스로 돌아갔다.

차기 유엔 대사 후보로 이방카 트럼프가 지명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NBC 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차기 유엔 대사 후보와 관련해 이방카 보좌관이 유엔 미국 대사직을 훌륭히 수행해 내겠지만, “내가 (이방카를) 지명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네포티즘(연고주의)으로 비난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세상에 이방카보다 더 유능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방카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내가 후임이 되진 않을 것”이라며 등용설을 일축했다.

이날 사임 의사를 밝힌 헤일리 대사는 사임 배경에 대해 “개인적인 이유는 없다”며 “사람은 물러날 때가 언제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와 힘을 쏟아부을 다른 분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연말까지 대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며 2020년 대선 경선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방지유 기자  방지유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헤일리유엔대사#후임#디나파월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