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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환경 사진 ‘수상작’...지구촌 훼손 심각하게 드러나
  • 김유리 기자
  • 승인 2018.10.05 13:35

올해 CIWEM 환경 사진 공모전에  89개국이 참가했다. 출품된 다양한 사진들은 세계 각 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2018년 올해의 환경 사진 작가상를 수상한 이란의 사진작가 사헤드 모하마드자데의 <더이상 뜰 수 없다>, 호수의 물이 고갈돼 뜨지 못하고 호수 바닥에 얹혀있는 배는 우르미아 호수의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염수호인 우르미아호는 가뭄과 무분별한 댐 개발로 인해 수분이 줄고 소금기가 많아져 염분 수치가 리터당 340g으로 바닷물보다 8배 이상 높다.

관객에게 최고의 인기를 모은 말레이시아 사진작가 캘빈 커의 <내 숲에는 없어야>, 플라스틱병을 움켜쥐고 있는 남부 돼지 꼬리 마카크원숭이를 담았다.

방글라데시 사진작가 유수프 투샤르의 <쓰레기 더미에서의 생활>, 이 마을 사람들은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징리의 <거북이를 구해주세요>, 스리랑카 트링코말리에서 고래를 관찰하던 잠수부가 그물 포대에 얽혀버린 거북이를 발견해 도와주고 있다.

이란 사진작가 유네스 카니 소에 소플레이의 <그리고 생명이 일어나다>, 어머니와 딸이 2017년 대지진으로 무너져 황폐화한 자신들의 거주지역 인근에 서 있는 모습이다. 2018 건축 환경상 수상작.

기후변화상 수상작인 친모이 비스와스의  <건조>, 장기간의 가뭄과 물 부족으로 갈라진 땅 위에 한 인도 어린이가 앉아있다. 

터키 움무 카딜치오굴루의 <갈대>, 지속가능성 실천상 수상작.

파르딘 오얀의 <비 오는 날의 행복>, 비 오는 날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비를 즐기며 놀고 있다. 이 나라는 특히 장마철에 광활한 갠지스 브라마푸트라 삼각주의 범람 피해에 자주 노출된다. 젊은 환경 사진 작가상 수상작.

<도시 생활>은 사진작가 다이 와나의 눈을 통해 싱가포르의 도시 생활을 보여준다. 싱가포르는 인구의 약 80%가 고층 콘도에 거주한다.

아라곤 리누니오의 <잊혀진 심장의 낙원, 보울미고우>, 부르키나파소의 아이들이 폐타이어에서 놀고 있다. 이 타이어들은 보울미고우의 채석장에서 태워져 호흡기 질환과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타판 카르마커의 <오염된 강 위에 떠 있는 삶>, 쓰레기로 심하게 오염된 방글라데시 부리강가 강 위에 떠 있는 수박 파는 배.

영국 사진작가 다니엘 애드콕의 <자연 속의 부자연>, 영국 노퍽의 바닷가에서 폐기된 어망에 감겨있는 물개의 모습.

안토이오 아라곤 리누니오의 <죽음의 채석장>, 2명의 남자가 부르키나파소의 오염된 채석장에서 최대 15kg 무게의 돌 바구니를 머리에 인 채 나르고 있다.

<기아의 세계>는 사진작가 바룬 라즈가리아가 자신의 집밖에 서 있는 영양실조에 걸린 인도 소년을 촬영한 사진이다.

케빈 모르간의 <새로운 장난감>, 폐비닐의 오염문제가 북극의 야생동물에게까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인도 사진작가 슈프라팀 바타차지의 <독성 환경>, 쓰레기 매립장에서 폐기물을 먹고 있는 젖소들의 모습이다. 이 젖소들이 생산한 우유가 뜻밖에도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세르비아 자란 밀루티노빅의 <외로움>, 이 사진은 버려진 구역에 숨어 사는 난민을 조명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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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진#작가상#수상작#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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