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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 떡볶이집 주인 할머니 아파 문닫자... 단골 꼬마 손님들의 응원
  • 김유리 기자
  • 승인 2018.10.02 15:23
YTN 화면 캡처

초등학교 앞 떡볶이를 파는 할머니가 편찮으시자, 단골 꼬마 손님들의 걱정과 쾌차 응원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교 앞 분식집 주인 할머니는 20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오며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왔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 가게가 열리지 않았고 A4 용지에 쓴 안내글이 붙었다. "주인 할머니, 어깨 수술로 당분간 쉽니다”

누군가 종이 여백에 할머니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자 다음날부터 꼬마 손님들의 깨알같은 글자가 하나둘 늘어가기 시작했다.
“할머니가 만드신 떡볶이 먹고싶어요~ 빨리 나으세요!”  
“으쌰으쌰 힘내세요”
“빨리 나으세요. 배고파용” 
“빨리 나오세요. 아지트 안 열면 먹을곳 없어요” 
“얼른 나아서 돌아오셔용!! 매주 왔었는데 오늘도 못뵈고 그냥 가네요.ㅠㅠ 빠른 쾌차 바래요”

YTN 화면 캡처

학생들의 이름까지 달린 메시지를 보니 할머니는 떡볶이만 파신 게 아닌 듯하다는 것이 인근 상인들의 반응이다.

초등학생들과 떡볶이 할머니의 우정이 유년시절의 추억을 환기시키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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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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