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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독거미 국내 발견… 붉은불개미 독성 12배
  • 장징 기자
  • 승인 2018.09.21 17:20
9월 1일 대구의 한 군부대 미국산 군수물자에서 발견된 거미 사진.(뉴시스)

대구에서 미국산 맹독성 독거미 유입이 처음 확인됐다. 최근 주택가에서 붉은불개미 떼가 발견된 이후 맹독성 거미까지 발견돼 검역 체계에 ‘구멍 뚫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은 “지난 1일 대구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군 부대 내 미국산 군수물자 하역과정에서 '서부과부거미(L.hesperus)'로 추정되는 외래종 암컷 거미 1마리가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까지 국내 유입 사례가 없는 독성을 가진 검은색 거미의 배 부분에 붉은색 모래시계 무늬가 있으며, 붉은불개미보다 12배 높은 독성을 지녔다"면서 "거미에 물리면 경련,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어 질식으로 인해 사망을 초래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독거미 확인으로 우려 종에 대한 검역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확인됐다”며 "붉은불개미보다 독성이 12배 높은 독거미가 국내 환경에 적응할 가능성이 높아 조속한 조사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 거미의 독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명시한 바 있다.

장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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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독거미#대구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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