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내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확진 환자 발생

 

대구시는 지난 2017년 9월15일 올해 전국 첫 일본뇌염환자가 대구에서 확인된 가운데 추가피해 예방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일본뇌염의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경상북도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67·여)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로 확진 받은 60대 여성은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다. 이후 의식 저하로 신경과 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다.

환자는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고, 지난 8월 15일부터 발열, 설사 복통으로 악화해 8월 18일 응급실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1차 검사(8월 20일), 2차 검사(8월 28일)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1일 최종 확진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이다.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급성뇌염이 진행될 수 있다.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전체 모기 개체 수는 평년 대비 약 36% 증가했으나 작은 빨간집모기의 개체 수는 작년 대비 약 43% 감소했다. 

올해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방역소독으로 축사, 물웅덩이, 모기 서식지를 집중 방역소독 할 것을 전국 시도 지자체에 요청할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월~ 만 12세 이하 아동은 권장 일정에 맞춰 예방 접종을 해야 하며 일본뇌염 사백신 총 5회 접종과 생백신 총 3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는 4~5차 추가 접종률이 매우 낮다. 면역력 유지를 위해 만 6세 ~ 만 12세는 반드시 ‘추가 접종’을 보호자나 보호시설, 학교 선생님은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성인 중에서도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거나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 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 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등은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 빨간집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하는 시기는  8월~11월 사이다. 전체 환자의 평균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활동이나 가정에서 모기 방제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품이 넓은 옷을 입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한다. 양말은 발목까지 오는 것으로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한다.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국은 권고한다. 모기의 유충이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에 고인 물을 없애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장징기자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뇌염#빨간집모기#급성뇌염
관련 태그 뉴스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