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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종전선언식서 울려 퍼지는 노래됐으면"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뉴시스)

전국 아리랑 전승자협의회가 “우리는 종전선언식에서 아리랑 대합창을 하고 싶다”고 경북 문경회의에서 전국지부 대표 12명이 대정부 청원서를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는 이번 대통령의 평양회담에서 의전과 환영 음악으로 아리랑이 연주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각기 따로 등재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의 공동 재등재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특정 장르, 특정 예술인 교류에서 전통음악과 아리랑 교류도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아리랑의 진정한 민족의 노래화와 세계화를 위해 남북 아리랑 전승 현장 조사가 이뤄지길 희망한다.

-아리랑은 한민족의 노래이고 세계인의 노래이다.

전국 아리랑 전승자협의회 정은하 회장은 “아리랑의 민족사적 기능은 이제 이 시대의 염원을 담아 전쟁상태의 종식인 종전선언이 이뤄지게 하는 것이다”며 “우리는 하루빨리 종전식장에서 벅찬 가슴으로 아리랑을 합창하고 싶다”고 청원했다.

65년 전 미국과 북·중이 정전협정을 체결하는 판문점에서 아리랑이 연주됐다. 한국전 정전 체결 국제회담이 끝나고 대표들이 그 자리를 떠날 때 양측 의장대가 아리랑을 연주했다. 이제 65년 뒤 판문점에서 종전선언을 소망하며 전통 의장대가 다시 아리랑을 연주했다.

아리랑의 역사적 사실을 보면 1961년 남북 국토통일 학생총연맹이 아리랑을 ‘민족의 노래’로 규정하고 1963년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출전을 위한 로잔 남북체육 회담에서 아리랑을 단가로 합의했다.

그 후 1985년 첫 이산가족 평양방문 기념 서울예술단 공연에서 남북이 함께 아리랑을 합창했으며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의 평양회담 환영 음악으로 ‘관현악 아리랑’이 연주됐고 최근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단일팀 단가로 아리랑이 연주됐다.

이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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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아리랑전승자협의회#평양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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