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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대대적 검색 서비스 개편... 유튜브 따라잡을까?
  • 서인권 기자
  • 승인 2018.09.12 13:16
네이버 사옥의 수직루버.(네이버)

국내 1위 포탈 검색사이트 네이버가 올 하반기에 대대적인 검색 서비스를 개편한다.

최근 네이버는 찾은 검색어와 관련된 영상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어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동영상 검색을 개선했다. 이는 사용자가 흥미를 느낄 만한 영상을 계속 노출해 관련 영상을 연속적으로 보도록 하는 유튜브의 동영상 추천 시스템과 비슷하다.

또 오는 13일에는 리뷰를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뷰 검색’도 새로 만든다. 블로그와 카페 영역을 통합한 뷰 검색은 사용자가 믿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모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자주 소비하는 유형의 정보를 먼저 보여주는 '맞춤형 검색', 마음에 드는 정보 발견 시에 저장 버튼을 눌러 저장할 수 있는 나만의 저장소 '검색 MY' 등의 개편도 있을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를 주요 검색 엔진으로 활용하는 10대에게 얼마나 어필할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유튜브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자 취향에 맞춰 동영상을 추천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제작자를 안착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에 종속시키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앱 조사 전문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8월 10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앱 1위는 유튜브였다. 2위 카카오톡 보다 무려 사용시간이 4배 이상 길었다. 또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 연령에서도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상황에서 네이버에서도 “많은 동영상을 보유했지만 다른 플랫폼에 비해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했다” “빅데이터를 보유했지만 검색 결과가 조악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상범 네이버 리더는 11일 열린 네이버 테크 포럼에서 “이번 검색 서비스 개편을 통해 사용자들의 검색 의도를 더욱 잘 파악해 더 나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10·20세대에게도 잘 어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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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서비스#개편#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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