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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초 여군 모터사이클 승무원 탄생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8.09.07 14:32
육군이 여군창설일을 맞아 육군 최초의 여군 MC(Motor Cycle) 승무원 김유경 중위(만 24세, 1994년생)와 장수아 중사(만 32세, 1985년생)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6일 소개했다. 사진은 기동순찰을 마치고 헌병 모터사이클 앞에선 육군 최초 ‘여군 MC 승무원’ 김유경 중위(오른쪽), 장수아 중사.(뉴시스)

육군 헌병단 특임대대원으로 임무를 앞두고 380㎏이 넘는 군용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여군 2명 있다. 여군 창설 68주년인 6일 육군 최초의 여군 모터사이클(Motor Cycle, MC) 승무원이 된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김유경(24) 중위와 장수아(32) 중사이다.

김 중위는 군인 아버지의 절도 있는 모습에 매료돼 지난해 헌병 장교로 임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서 소대장으로 군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8월에는 MC 승무원자격증을 취득, 두 달 후 소대장을 마치면 헌병단 특임대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 중사는 못다 핀 ’어머니의 꿈인 여군’과 ‘아버지의 꿈인 경찰’을 이루기 위해 2008년 헌병 부사관으로 임관해 1사단에서 군생활을 시작, 지난해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으로 전입했다. 모터사이클이 취미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MC승무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중위와 장 중사가 380kg이 넘는 군용 헌병 오토바이를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한 훈련은  쉬운 과정이 아니었다. 헌병 모터사이클을 일으켜 세우려면 강한 체력이 필요했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웨이트 트레이닝과  조종숙달 훈련, 도로주행, 퍼레이드 연습 등 힘든 과정을 견뎠다.

김 중위는 "모터사이클을 타는 훈련은 난생처음 해보는 생소한 것이었지만 여군이 못 넘을 벽은 없다는 집념을 갖고 도전했다"며  "장 중사와 함께해서 더욱 힘이 됐고, 교관들의 세심한 지도와 부대원들의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중사는 "육군 최초의 여군 모터사이클 헌병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자부심과 사명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기동력과 전문성을 갖춘 강한 여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국방부는 현재 5.8%인 육군의 여군 비중을 2022년 에는 8.8%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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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여군#모터사이클#승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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