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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주인 위해 곰과 싸운 용감한 ‘푸들’... 안타깝게 사망해


체중이 2.3kg인 작디작은 푸들이 주인을 위해 곰과 싸우다 사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ABC 뉴스 등 지역 매체는 지난 2일(현지시각) 노스캐롤라이나주 블랙마운틴에 사는 티파니 메릴의 반려견 피클(Pickles)의 사고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아침 메릴은 볼일을 봐야 하는 피클을 위해 현관문을 열어 두었는데, 얼마 후 거대한 곰 한 마리가 집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깜짝 놀랐지만, 곰이 따라올까 봐 걱정돼 어린 딸이 있는 곳으로 도망치지 않고, 딸에게 방문을 잠그고 절대 나오지 말라고 소리쳤다.

메릴은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70~90kg 정도 되는 공격적인 곰이었고, 전혀 두려워하는 눈치가 없었다”고 말했다.

거대한 곰과 맞닥뜨렸던 순간,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졌다는 메릴은 자신이 여기서 죽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당시의 위급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위험천만한 순간에 곰을 막아선 것은 바로 작디작은 반려견 피클이었다. 피클이 용감하게 곰을 향해 짖기 시작하자, 곰은 순간 당황하며 잠시 주춤했다.

피클이 바깥으로 나가자 곰도 따라 나왔고, 피클은 계속 짖으면서 곰과 싸웠다.

이렇게 해서 작디작은 푸들은 곰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데 성공했지만, 심한 상처를 입어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메릴은 피클을 “히어로”라며 “너무나 소중한 가족을 잃게 돼 마음이 매우 아프다”고 페이스북에 사연을 올렸다.

서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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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푸들#반려견#생명의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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