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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20년까지 ‘우주군’ 창설… 우주패권 경쟁 시대
  • 이혜영 기자
  • 승인 2018.08.11 09:59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8일 우주군 창설을 지시했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020년까지 ‘우주군(Space Force)’을 창설할 계획이다. 미국의 우주군 창설은 우주 패권을 둘러싼 중국, 러시아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펜타곤(국방부)을 방문해 “미군 역사의 위대한 다음 장(章)을 써야 하는 때”라며 “미국 우주군을 설립할 때”라고 말했다고 CNN 등 미국 복수의 언론이 전했다.

현재 미군은 공군 산하에 우주사령부를 두고 있다. 우주군이 창설되면 미군은 현행 ‘육군·해군·공군·해병대·해안 경비대’의 5군 체제에서 6군 체제로 바뀌게 된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이 우주에서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위협, 특히 러시아와 중국으로부터의 위협을 언급하며 ‘우주군’ 창설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최근 우리의 적들은 새로운 전쟁 무기를 우주에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 위성을 목표로 미사일, 레이저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는 ”오늘날 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우주 기반 시스템을 파괴하고, 우주에서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런 도전에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이날 ‘우주군 창설 방안’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우주군이 별도로 창설되려면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고 예산 낭비라는 부정적 여론도 넘어야 한다. 하지만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의회 지도부와 논의에 들어갔다”면서 “내년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하는 예산안에 우주군 관련 항목을 담을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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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패권경쟁시대#트럼프_우주군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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