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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극 '러블리 호러블리', '나의 불행은 너의 행복'
  • 전경림 기자
  • 승인 2018.08.10 09:49
배우 박시후, 송지효, 함은정, 이기광, 최여진이 KBS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2018.08.09.

KBS 2TV에서 달콤하고 살벌한 남녀간 연애가 시작된다. KBS 2TV는 9일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발표회를 열어 '사랑'과 '공포'를 넘나드는 독특한 연애사의 출발을 알렸다.  

배경수 책임프로듀서(CP)는 "대본은 미니 극본공모 당선작"이라며 "작년에 당선됐는데 이를 7~8월에 제작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해 왔다"며 "여름을 겨냥한 기획물"이라고 소개했다.   

복합 장르라는 점과 액자 구성을 특징으로 꼽았다. "'러블리 호러블리'라는 제목처럼 '사랑'과 '호러'가 반반 섞여 있는 드라마"라며 "드라마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액자 구성을 한 것도 특징이다. 극중 작가가 신기로 대본을 쓰는데 대본대로 일이 벌어진다. 대본의 내용과 밖의 상황이 같아지는 액자 구성이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 드라마의 콘셉트나 구조는 일반적 구조를 깬다"며 "종잡을 수 없거나 산만하지 않고 재미있는 전개가 이뤄져 독특하고 새로운 맛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운명을 공유하는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공포물이다. 톱스타 '유필립'(박시후)과 드라마작가 '오을순'(송지효)은 한날한시에 태어나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송지효

불운의 드라마작가 '오을순'역을 맡은 배우 송지효(37)도 복합 장르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공포물이 아니다"며 "필립과 을순의 운명이 공존한다. 8년마다 한번씩 서로 바뀌는 운명이어서 한 명의 운명이 나빠지면 다른 한 명은 좋아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는 장면이 무서울 수는 있다. 공포를 기대하고 보면 실망할 수 있지만, 필립과 을순의 감정이 싹트는 과정을 보면 사랑스러운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시후

톱스타 '유필립'을 연기하는 박시후(40)는 "잘 되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  안 되는 순간이 있다는 점을 느끼면서 살아서 그런지 대본의 소재가 맘에 와 닿았다"며 "운명공동체인 상대를 만난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봤다. 행운을 더 가진 사람이 행운을 상대와 나눠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기광

'오을순'을 짝사랑하는 연하의 PD '이성중'을 맡은 이기광(28)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점을 관극 포인트로 제시했다. "이 드라마는 생각보다 따뜻하고 로맨틱하고 미스터리한 점이 있다고 본다"며 "그 점들을 시청자들이 공감하면서 봐주면 좋겠다"고 청했다. 

함은정

유필립의 애인인 배우 '신윤아'역의 함은정(30)은 "종합선물세트" 드라마로 정의했다. "왜냐하면 시청자들이 많이 봐 온 정해진 운명에서 전개되는 드라마와는 달리, 이 드라마는 정해진 운명 안에서 내가 불행하면 상대가 행복해지고 내가 행복하면 상대가 불행해진다는 운명의 굴레가 새롭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공포스러운 부분과 스릴러 요소도 있어  재미를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자랑했다.   

최여진

오을순의 친구이자 드라마 작가 '기은영'을 맡은 최여진(35)은 운명을 소재로 다뤘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지만, 누구나 관심이 있는 운명은 종교를 떠나서 궁금해 하기 때문에 호기심을 일으키는 소재"라며 "이를 바탕으로 스릴과 로맨스가 달고 짠 음식처럼 잘 섞여 있다"고 전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전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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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극#'러블리 호러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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