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국제
“대만, 중국 본토 겨냥한 미사일 '슝펑 IIE' 배치” SCMP
  • 이혜영 기자
  • 승인 2018.08.10 08:52
대만이 중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을 수도 타이베이 인근 지역에 배치했다. 사진은 올 3월 촬영된 것으로 미사일이 배치된 모습.(SCMP/뉴시스)

대만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중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배치한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현지시간) 대만이 배치한 미사일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이 미사일이 홍콩과 중국 본토의 동남부 해안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위성사진은 캐나다에서 발간되는 중국 군사평론지 ‘칸와 디펜스 리뷰(Kanwa Defense Review)’가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사진 속 미사일은 대만이 자체 개발한 미사일 ‘슝펑(雄風) IIE’로 대만 수도 타이베이 서쪽 50㎞에 위치한 타오위안(桃園)시에 배치됐다. 타오위완시는 중국 푸저우(福州)시에서 불과 250㎞ 떨어져 있는 곳이다.

안드레이 창 ‘칸와 디펜스 리뷰’ 편집장은 “이 배치는 3월에 시작됐고, 이는 대만이 중국 본토에 전략적 공격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면서 “사정거리가 1천~1천 500km인 ‘슝펑 IIE’은 홍콩,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저장(浙江)성 등 중국 경제 중심지를 정밀 타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미사일은) 저장성 동부 저우산(舟山)시의 모든 원자력발전소와 원유 비축시설들도 타격할 수 있으며, 베이징과 연결되는 철도 및 고속철도와 터널들도 타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슝펑 IIE’ 미사일 배치는 ‘하나의 중국’을 두고 날을 세우고 있는 중국에 대항해 군사적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대만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혜영 기자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만#중국겨냥#슝펑IIE배치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