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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사관학교 선발 경쟁률 사상 최고치... 공사 41대 1ㆍ육사 34대 1
  • 이상숙 기자
  • 승인 2018.08.08 18:40
공군사관학교(뉴시스)

2019학년도 육군‧공군사관학교 모집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군사관학교도 전년도 기록한 최고 경쟁률에 육박했다.

7일 각 군의 보도로는 공군사관학교는 71기 생도 205명 모집에 역대 최다인 8469명이 지원해 사상 처음으로 41.3대 1을 기록했다. 185명을 모집하는 남자는 3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20명을 모집하는 여자는 2000명이 넘게 몰리며 10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1996년 여성 생도 모집 이래 처음으로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육군사관학교도 330명 모집에 1만 1281명이 지원해 사상 최고인 34.2대 1을 기록했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1122명이 늘어났고, 2년 연속 1만 명을 넘으며 해마다 경쟁률을 경신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는 170명 모집 원서접수 결과 6537명이 응시, 38.5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39.0대 1보다는 약간 떨어졌으나 2017학년도 경쟁률 29.4대 1보다는 대폭 증가했다. 남자가 150명 모집에 33.5대 1인 데 비해 여자는 20명 모집에 7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4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도 4개 사관학교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차지했다. 81명을 선발하는 여자는 3733명이 지원해 46.1:1로 나타났고, 특히 9명을 선발하는 남자는 559명이 지원해 62.1대 1을 기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들 4개 사관학교는 7일 1차 시험 합격자를 각각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공사는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조별로 1박 2일 동안 신체검사, 역사·안보관 논술, 체력검정,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가리고 육사는 23일부터 다음 달 28일 사이에 개인별 1박 2일 일정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시험이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우선선발과 특별전형은 10월 26일, 정시선발은 12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해사는 22일부터 9월 중순까지 조별로 면접, 신체검사 및 체력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다. 2차 시험 합격자 중 전체 모집인원의 70%는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30%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점수를 합산해 12월 14일 최종 발표한다.

2017년 8월 8일 자 교육 전문신문 ‘베리타스 알파’ 보도로는 교육계 전문가들은 특수대학의 경쟁률이 높아진 배경으로 장기화된 취업난을 지목했다. 대학 졸업 후 군・경찰 간부로 취업이 보장된다는 점이 수험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분석이다. 

학비는 물론, 품위유지비 등 생활비가 지급돼 비용 부담이 적다는 점과 특수대학으로 수시6회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높아진 군의 위상도 경쟁률 상승 요인의 하나로 보인다. 다만 극심한 취업난이 특수대학 경쟁률 상승의 주요인으로 지목된 탓에 우수인재가 군・경으로 몰리는 사실은 마냥 긍정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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