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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주재 서방 외교관 "반미구호 눈에 띄게 줄어"
지난 6월 평양에서 열린 반미 집회(AFP/Getty Images)

평양에 주재하는 서방국가 외교관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에서 반미선전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국내 언론이 미국의소리(VOA)를 인용해 보도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평양에 주재하는 이 서방국가 외교관은 VOA(미국의 소리)에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북한 어디를 가든지 반미구호가 사라진 변화가 뚜렷하다"며 "북한 정권 수뇌부 선에서 결정한 공식적인 정책 전환임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이 외교관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반미사상교육도 사라졌는지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교육 내부 실상에 대한 접근은 이뤄지지 않아 명확한 답을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험상 이 같은 주제에 대한 질문에 (북한으로부터) 매우 일반적이거나 애매한 대답을 듣게 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과 서방 언론 매체들은 북한 여행업체 관계자들의 증언이나 평양 방문 기사에서 북한이 대외적으로 반미선전을 자제하고 있다고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6·25전쟁 발발일과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이 있는 6월과 7월을 '반미공동투쟁 월간'으로 정하고 해마다 반미 군중 집회를 열었으나,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올해는 열지 않았다.

이 서방국가 외교관은 또한 평양 시내 기름값이 13일 현재 휘발유 가격은 1ℓ당 1.26유로에서 1.1유로로 13% 하락했고, 디젤유 역시 1.50유로에서 1.32유로로 12% 하락했다고 전했다.

유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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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반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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