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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야생버섯 함부로 먹으면 안 돼”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8.07.13 07:11
사진=뉴시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야생버섯이 잘 자라는 시기를 맞아 무분별한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년) 야생 독버섯을 잘못 먹어 7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7명이 숨졌다. 야생 독버섯 섭취로 인한 사고는 7월부터 10월 사이에 특히 많은데 이 시기가 야생버섯 성장에 가장 좋은 환경조건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엔 1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는데 이중 먹을 수 있는 건 전체의 5분인 1400여 종이다. 나머진 독버섯이거나 식용 가치가 없다.

버섯은 자생 지역과 환경, 성장 시기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인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해마다 반복되는 독버섯 중독사고는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판별지식이 없이 민간 속설에 따라 판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색이 화려하지 않거나 은수저를 변색시키지 않고 세로로 잘 찢어지는 버섯은 먹을 수 있다는 속설을 믿었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또한, 식용버섯의 개발로 새로운 품종들이 판매되면서 야생 독버섯을 식용으로 오인할 소지도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공원식 버섯 과장은 “야생 채취 버섯은 정확한 동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른 균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있어서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느타리·팽이·양송이 등 농가에서 안전하게 재배해 생산하는 버섯을 사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말했다. 만약 야생 버섯을 섭취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환자가 먹은 버섯을 병원에 가져가는 것이 좋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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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버섯#중독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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