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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들’로 오해받는 부부의 속사정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8.07.10 20:31
출처=KBS2 ‘안녕하세요’ 영상 캡쳐

‘노안’으로 자존감이 떨어진 아내를 걱정하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남성은 “밖에 나가면 아내와 모자 사이로 오해 받는다. 39살, 36살인데 아내를 엄마로 본다”고 밝혔다.

결혼한지 1년 됐다는 남편은 “세 살 어린 아내가 있는데, 밖에 나가면 모자 관계로 오해 받는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는 분노 조절이 안 되면 욱하고 욕도 한다고. 또한 폭식을 하면서 1년 사이에 15kg이나 몸무게가 늘었다고 말했다. 

출처=KBS2 ‘안녕하세요’ 영상 캡쳐

아내는 "장 보러 나가면 어르신들이 모자 관계, 누나 동생 사이 아니냐고 한다. 그럴 때마다 기분이 나쁘고 분노 조절이 안 되면 욱하고 욕도 한다"고 말했다. 또 아내는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을 했다. 먹는 거로 푼다. 남은 밥과 반찬, 달걀 프라이, 과자 5봉지, 젤리 10개씩을 먹는다. 탕수육 피자 치킨을 한꺼번에 먹는다”고 털어놨다.

출처=KBS2 ‘안녕하세요’ 영상 캡쳐
출처=KBS2 ‘안녕하세요’ 영상 캡쳐

이뿐만 아니라 아내는 남편이 지나가는 여자만 봐도 심한 질투를 했다. 남편은 “운전을 하는데 지나가는 여자를 봤다고 차가 흔들릴 정도로 때린 적이 있다”거나 “여자 동창생이 결혼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동창생에게 우리 결혼사진을 보낸 적도 있다”고 토로했다.  

출처=KBS2 ‘안녕하세요’ 영상 캡쳐

아내에게도 사연이 있었다. 아내는 "엄마는 어렸을 때 집을 나갔고 할머니 손에 자랐다. 중학교 3학년 때 할머니와 할아버지, 아빠를 모두 다 잃었다"면서 "삼촌 따라다니며 뻥튀기, 찐빵, 옥수수 안 해본 장사가 없었다. 삼촌이 여자는 중학교만 졸업하면 된다고 해서 공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출처=KBS2 ‘안녕하세요’ 영상 캡쳐

남편은 “아내에게 가족을 찾아주고 싶다. 난 가족이 있으니까”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는 “너만 보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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