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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구출작전, 전 해군 잠수부 산소탱크 이송 중 사망
구조대원들의 모습 (뉴시스)

BBC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전 태국 해군 잠수부 사만 구난(Saman Gunan)이 태국의 동굴에 갇힌 12명의 소년과 축구 코치를 구출하기 위해 공기탱크를 운반하던 중 의식을 잃고 사망했다.

12명의 소년과 코치는 10일 만에 영국 구조 대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동굴 입구에서 약 4km 떨어진 작은 바위 공간에 모여 천장에서 떨어지는 빗물을 먹으며 버티고 있었다.

태국과 국제 다이버 팀은 음식, 산소 및 의료 처치를 제공했으나 산소 농도가 21%에서 15%로 떨어져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많은 군인과 민간인 구조팀이 소년들을 안전하게 구하기 위해 시간과 맞서 싸우고 있다. 더군다나 오는 일요일에는 폭우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구조대장은 "처음에 아이들이 오랫동안 머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산소 부족 등으로 상황이 바뀌어 시간이 제한됐었다"며 "(사망한) 그의 일은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었고, 돌아오는 길이 순조롭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의하면 38세의 사만은 해군을 떠난 지 오래됐지만,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 해군 잠수부, 군인 및 민간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구조 활동에 약 1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 동굴에 5km 관을 연결해 그들에게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통신 케이블을 설치해 약 2주 만에 가족과 처음으로 통화를 하기위한 시도도 하고 있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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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동굴구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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