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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막의 하룻밤을 장식하는 희귀한 꽃
  • 김선순 기자
  • 승인 2018.07.03 18:20

전설에 의하면 ‘밤의 여왕(Queen of the Night)’이라 불리는 이 꽃은 1년 중 딱 하루, 그것도 밤에만 핀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사슴뿔 선인장(Peniocereus greggii)’ 혹은 ‘밤에 꽃 피는 선인장(night-blooming cereus)’으로도 불리며 미국의 애리조나와 멕시코 북부에서 자생한다. 그러나 평소에는 죽은 관목이나 한 무더기 막대기처럼 보일 뿐이다.

그러다가 어느 여름밤, 갑자기 아름다운 흰 꽃들이 한꺼번에 활짝 핀다.

출처=National Park Service via Storyful

6월 24일 밤 애리조나주 투손 근처의 사와로 국립공원에는 ‘밤의 여왕’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모였다.

생명공학자 로렌 니콜스(Lauren Nichols)는 국립 공원 페이스북에 이 아름다운 광경을 생중계했다.

출처=National Park Service via Storyful

이런 이벤트는 일 년에 한 번이지만, 마크 A. 디미트( Mark A. Dimmitt)의 저서 <소노라 사막의 자연사 : A Natural History of the Sonoran Desert>에 따르면 이 식물은 5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3~5번 정도 꽃이 핀다고 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꽃은 금방 시들어버려 꽃이 핀 다음 날 아침 짧은 시간 내 볼 수 있다. 몇 송이는 전날 밤이나 그다음 날 밤에 피기도 한다.

출처=National Park Service via Storyful

커다란 흰색 꽃은 향이 매우 강하지만, 다른 식물의 그늘 밑에서 자라므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뉴멕시코 희귀 식물 기술위원회 (New Chemical Rare Plant Technical Council)’에 따르면 이 선인장은 씨앗을 심거나 줄기 일부를 잘라 정원에 옮겨 심을 수 있다고 한다.

* 마크 A. 디미트(Mark A. Dimmitt ): 은퇴한 식물학자 / 생태학자이자 원예사

김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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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뿔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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