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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처음 만난 병원에서 깜짝 청혼
출처=비디오 스크린 샷/ Liftable

데이트 중에 남자친구 직장 상사의 전화로 예정된 일정이 취소된다면? 이런 상황에서도 너그럽게 웃을 수 있는 여자 친구는 많지 않을 것 같다. 트레스 모어(Tres Maurer)도 그 전화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기분이 풀리지 않았다.

10년 전, 트레스 양은 정말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남자친구를 만났다. 2007년 1월 어느 날 저녁,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그녀는 친구 멜리사가 끔찍한 교통사고로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에게 전화했을 때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사진=비디오 스크린 샷/ Liftable

그 남자는 친구의 사고현장에 출동해 병원까지 동행한 경찰이라고 했다. 트레스 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고 제이크 앨렌(Jake Allen) 경찰과 처음 만났다. 첫 만남에서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그 후 종종 만나 이야기하던 친구에서 곧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비디오 스크린 샷/ Liftable

제이크는 10년을 만나면서도 바빠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자신을 묵묵히 견뎌준 트레스가 늘 고마웠다. 그간의 고마움을 전하며 청혼하고 싶었던 제이크는 근사한 레스토랑을 예약한 뒤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레스토랑으로 향할 때였다. 갑자기 인근 병원으로 출동하라는 전화가 상사에게서 걸려 왔다.

사진=비디오 스크린 샷/ Liftable

트레스는 정말 화가 많이 났지만, 제이크를 따라 인근 병원으로 함께 이동했다. 속상한 마음을 누르고 병원을 들어서는 순간 그녀는 깜짝 놀랐다. 한껏 치장한 가족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페이스북/Tres Marie Maurer

무슨 일인지 파악하지 못한 그녀에게 제이크가 다가와 무릎을 꿇고는 반지를 꺼내며 청혼을 했다. 그녀는 망설이지 않고 “예스”라고 답했다.

사진=페이스북/Buckscouriertimes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병원에서 받은 깜짝 프러포즈는 그녀에겐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이벤트였다. 첫 만남에서 감동의 청혼까지 그 10년 세월을 그녀는 이렇게 추억했다.

“그때 일을 생각하면 항상 행복해진다. 고난 속에 아름다움이 싹튼다는 의미를 이제는 알 것 같다.”

장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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