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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중국 부자가 떠나고 있다”

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2017년 순자산 100만 달러(한화 11억 원) 이상을 보유한 중국인 1만 명이 해외로 이주했다. 이로써 중국은 전 세계에서 부자가 가장 많이 떠나는 나라가 됐다. 살고 싶은 나라로 가는 사람들이 또 있다. 건당 0.5위안(85원)에 친정부 댓글을 다는 ‘우마오’, 이들 역시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들어보자.

자산 리서치업체 뉴월드웰스가 얼마 전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순자산 100만 달러(한화 11억 원) 이상인 중국인 약 1만 명이 해외로 이주했다.

중국 재계 보고서 후룬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개인자산 1000만~2억 위안(한화 17억~339억 원) 중국인 46.5%가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데 9%는 이민을 했거나 신청 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부자의 이민 목적지 탑5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몰타이다.

네티즌들은 중국 부자들이 거주지를 쇼핑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2016년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중국이 제3의 대규모 ‘해외이민 붐’을 겪고 있다고 인정했다. 부유층과 엘리트가 새로운 이민의 주역이 됐다. 중국 부자들의 이주 이유가 줄곧 주목받고 있다.

후룬연구소의 관련 보고에 따르면 중국 부자의 주된 해외 이주 사유는 4년 연속 교육품질(76%)과 거주지 환경오염(64%)이었다. 작년에는 “이상적 환경에서 살고 싶어서”(53%)가 또 하나의 주된 이민 사유로 떠올랐다. 그밖에 의료수준, 자산안전, 정치환경, 사회안전 등도 이민 사유에 포함됐다. 갈수록 많은 고액자산가가 인민폐 평가절하, 1선도시 부동산 매매 제한, 외환통제 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그외 온라인에서 중국공산당을 대변해오던 우마오들도 이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다. 최근 유명 우마오의 미국 이주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란샹(染香)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이 여성은 공공 지식인들을 전문적으로 욕하고 반미 애국주의자를 자칭했다. 그러나 5월 22일 자신의 웨이보에 “우리 아이가 미국 입학 수속을 밟고 있다”며 “당신의 이름이 적힌 계산서 주소만 있으면 아이가 학군 내 미국공립학교에 무료로 다닐 수 있다”고 썼다.

누리꾼들은 그녀가 마오주의 학자 쓰마난 등 우마오와 마찬가지로 ‘애국 애당’을 외치며 비즈니스를 한다고 한탄했다.

재미 중국문제전문가 장젠(張健):

"그들이 ‘애당 애국’을 말하는 것은 단지 정치적 수요와 명성, 이익 때문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는 선해지고 싶은 인간의 본성이 남아있어요. 사람은 기본적으로 나쁘게 되기 싫어하죠. 착해지고 싶어 합니다. 그 여성이 악독한 환경 속에서 독재 정권을 위해 많은 악행을 했지만 스스로도 거기 있으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아는 겁니다."

치샹네트워크기술유한공사 대표이사 위안젠빈(袁建斌):

"이들 유명 우마오들은 차치하더라도 중국공산당 중앙 간부나 당정군(黨政軍) 고위간부 그들 자녀가 어디서 공부하고 있는지 보세요. 입으로는 애국을 말하지만 사실 일찍부터 자유가 있는 나라에 가족과 자신의 퇴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보통 사람이건 부자건 거주지 투표를 하고 있는 셈인데요. 사실 그들 자신에 대해 투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에게 반대표를 던지는 것이죠."

중국 매체는 최신 통계수치를 인용해 시민권·영주권을 취득한 중국인 이민자 수가 이미 508만 명에 이른다고 했다. 합법적 신분을 얻지 못한 중국인까지 합치면 보수적으로 추산해도 1000만 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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