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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혼자 산을 깎아 길을 만든 남자
  • 공영자 기자
  • 승인 2018.06.15 08:27
Youtube/screenshot

사진 속 남자는 새벽에 산으로 갔다가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생활을 22년간 했고, 결국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이루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아내를 먼저 보낸 충격에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다쉬라트 만지히(Dashrath Manjhi)는 인도의 비하주 가야 지역의 작은 마을에 살았다. 세상과 격리된 이 마을에서 이웃 마을까지 가려면 80km 산길을 걸어야 했다.

다쉬라트는 아내와 행복하게 살았다. 어느 날 임신한 아내가 산에서 굴러떨어지면서 그의 불행도 시작됐다. 마을과 가장 가까운 병원까지가 80km라 아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던 중 아내를 잃은 것이다. 병원에 도착한 뒤 아내는 죽었지만 다행히 아기는 무사히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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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슬픔을 견디기 힘들었지만 마을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22년간 매일 연장을 들고 산으로 들어갔다.

다쉬라트 아들이 아버지의 연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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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쉬라트는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 직선도로를 만들려고 산을 조금씩 파냈다. 그는 자신이 겪은 비극을 다른 사람이 겪으면 안 된다고 여겼다.

가뭄이 들었을 때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마을로 돌아와 일하라고 비웃기도 했다. 그러나 이 ‘산 남자’는 마을에 물이 없을 때도 계속 터널을 만들었다. 그는 더러운 물을 마시고 나뭇잎을 먹으면서도 강한 정신력으로 그 일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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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노력은 20년 후 결실을 보았다. 그전까지 사람들은 그를 비웃고 미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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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쉬라트는 혼자 망치와 삽으로 산을 가로지르는 길을 만들었다. 현재,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 가려면 80km가 아닌, 4km로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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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을 아이들은 학교에 갈 수 있고, 어른들은 더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있고, 아파도 쉽게 병원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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