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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난간의 아이 구한 불법 이민자, 프랑스 시민권 받고 소방대원 특채까지영웅이 된 아프리카 스파이더맨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트위터

프랑스 정부가 맨손으로 4층 높이의 건물 발코니를 올라 아이를 구한 말리 출신 청년에게 시민권을 부여하고 소방대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프랑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마무두 가사마(22)를 집무실로 초청해 경찰서장의 서명이 담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신분이던 가사마에게 프랑스 시민권을 부여하고 그를 소방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가사마는 수개월 전 아프리카 말리에서 프랑스로 건너왔으며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파리에 머무르고 있었다. 

소방관 특채 소식이 전해지자 파리소방본부 대변인 가브리엘 플뤼는 “그는 이타심을 보여줬으며 파리 소방관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그는 이미 우리 일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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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사마는 지난 26일 어린아이가 한 건물의 발코니에서 난간을 간신히 잡고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아이를 본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는 사이 가사마는 곧바로 건물 난간을 붙잡고 4층까지 올라가 아이를 구조했다.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이 모습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고, 이 장면은 트위터에서 “영웅들은 망토를 두르지 않았다”는 제목으로 화제가 됐다. 가사마는 ‘파리의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가사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단 오르기 시작하자 계속 올라갈 용기가 생겼다” “아이를 도울 수 있어서 신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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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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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프랑스 불법 이민#프랑스 시민권#말리#마무두 가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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