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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지켜본 외신기자들 "북미회담 취소 소식에 충격”
5개국에서 온 외신기자들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폭파 모습을 취재하고 있다. (사진=News1-Dong-A Ilbo via Getty Images)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폭파를 지켜본 외신 기자들이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25일 오전 러시아의 이고리 즈다노프 RT 기자는 “24일 5개국 기자들은 바로 앞에서 최근 5번의 핵실험을 견딘 터널을 포함해 3개의 터널과 기반시설이 폭파되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이후 우리는 원산으로 돌아와 북미회담 취소 소식을 들었다”며 놀라워했다.

즈다노프 기자는 “이번에 북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북한 주민은 북한이 비핵화를 약속한다고 주장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핵실험장 폐기를 대가로 내놓을 게 없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5개국에서 온 외신기자들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전 터널 입구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News1-Dong-A Ilbo via Getty Images)

미국의 윌 리플리 CNN 기자도 이날 북미회담 취소 소식을 듣고 기자단이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리플리 기자는 “지금 북한 사람들이 어떤 기분일지 상상해 보라. 그들은 비핵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신호로 좀 전에 핵실험장을 폭파했다”면서 “예정된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렇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당신의 최근 성명에서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노골적인 적개심을 근거로, 오랫동안 계획해온 회담을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느낀다”며 “싱가포르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란 것을 이 편지로 알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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