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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정유라’ 모녀, 1년 6개월만에 극적 면회
  • 김선순 기자
  • 승인 2018.05.16 13:46
최순실이 4일 오전 '국정농단 사건' 항소심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대 비리' 혐의로 징역 3년 확정판결을 받은 최순실(62) 씨가 지난 15일 딸 정유라(22) 씨와 극적으로 만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면회는 최씨가 구속된 지 18개월 만이며, 수감돼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이뤄졌다.

모녀는 서로의 건강 상태를 물었으나 최씨 측에 의하면 교도관이 면회 과정을 지켜보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을 묻지는 않았다. 최씨는 지난 11일 전신 마취가 필요한 부인과 수술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지난 15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씨는 정씨가 이화여자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압력을 행사하고 부정하게 학점을 주도록 함으로써 면접위원들과 학교의 학적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월 재판에 넘겨졌다.

또 최씨는 '이대 비리' 사건 외에도 박근혜(66) 전 대통령과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정씨의 승마 지원 등 뇌물을 받은 혐의로도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김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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