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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서 날개 펼친 '공작'···"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 연예부
  • 승인 2018.05.14 09:33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윤종빈(39) 감독의 '공작'이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공작'은 11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3000석 규모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열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형 첩보영화'를 표방한다.  

이날 영화가 끝난 직후 5분간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해외 언론들은 대체로 호평을 쏟아냈다. 미국의 유력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시아 영화 특유의 스타일리시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가득 찼다"고 봤다. 

영국의 유력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 인터내셔널도 '공작'을 칭찬했다. 칸 현지 데일리를 통해 "제임스 본드의 '007'이나 '제이슨 본' 시리즈 같은 프랜차이즈의 화법은 아니지만, 영리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스파이 스릴러는 장르 영화 팬들을 분명 불러 모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감독에게는 "러닝타임 내내 냉철하고 장엄함을 유지한 편집이 인상적이다. 상당한 연출력을 보여준다" "서스펜스 넘치는 음악은 긴박한 전개를 도와주지만 과장하지 않았다" 등 호평을 이어갔다.

CJ엔터테인먼트는 "'공작' 미드나잇 공식 상영 이후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윤종빈 감독과 포옹을 나눈 후 ''공작'은 웰메이드 영화다. 강렬하면서도 대단했다'. 다음은 경쟁부문'이라는 말을 직접 전했다"고 귀띔했다. 

윤 감독은 '공작'으로 10여 년 만에 칸을 다시 찾았다. 그는 앞서 2006년 데뷔작이자 첫 장편 영화인 '용서받지 못한 자'로 '제59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공작'에는 황정민(48) 이성민(50) 조진웅(42) 등 스타 배우가 총출동했다.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39)도 깜짝 출연했다. 국내 개봉은 올여름이다. 날짜는 확정하지 않았다. 

한편, 8일 개막한 올해 칸 영화제는 어느새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 영화로는 올해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진출한 이창동(64) 감독의 '버닝'이 16일 공식 상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제는 19일 폐막한다.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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