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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식생활, 주의해야 하는 이유!
  • 장징 기자
  • 승인 2018.05.09 17:55
임신 중 엄마와 태아의 체중 증가를 점검해야 한다.(shutterstock)

사람들은 흔히 임산부라면 아이의 몫까지 2인분은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기를 위해 더 많이 먹는 게 오히려 임산부에게 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태아의 비만 방지 유의사항을 보고 임산부의 식단을 다시 점검해 보자.

태아의 체중은 2.9-3.5kg이 정상이다. 이를 넘어서면 과체중이다.

1. 출산 중 합병증 유발하기 쉬워

태아가 과체중인 경우 대부분 제왕절개술을 해야 한다. 만약 의사가 태아의 체중을 정확히 결정하지 못할 경우 선택적 제왕절개술(응급수술로 행해지는 제왕절개술)을 해야 하는데, 이는 산모와 아기 모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2. 과체중 아기는 혈당 위험 있어

산모가 당분과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임신성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고, 아기도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

또한, 태아의 과체중은 오히려 저혈당의 위험이 있다. 과체중 아기는 태어났을 때 정상 체중의 태아보다 여전히 인슐린을 과다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모유 수유나 분유를 공급해도, 산모에게 태반을 통해 받은 것 만큼 혈당을 공급 받을 수 없다. 게다가 과다한 인슐린은 아이의 혈당을 감소시켜 저혈당의 원인이 된다. 이 경우 유아의 울음이 약하고, 안구 움직임이 불규칙하며, 매번 숨을 멈추고, 떨고, 기절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더 심각한 것은 혈당 수치가 너무 낮으면, 아이들의 뇌세포를 손상시켜 뇌성마비나 지적장애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3. 어미 쥐의 식생활은 새끼 쥐의 음식 취향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과학자들은 쥐를 실험해, 어미 쥐의 식생활 습관이 새끼 쥐의 음식 취향에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내놓았다. 기름진 음식을 먹은 어미 쥐는 새끼 쥐에게 기름진 음식을 주로 먹이고, 건강한 식단을 선호한 어미 쥐는 모유 수유를 했다. 그 결과 어미 쥐의 식성에 따라 새끼 쥐들도 같은 음식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4. 엄마가 지방,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자녀의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임신한 여성들이 종종 먹는 즉석식품이나 간식에는 설탕 함유량이 많고 해로운 지방도 들어 있다. 태아 때부터 이런 식품에 노출된 아이는 건강에 좋지 않은 맛에 끌리기 되고, 입맛도 지방을 선호하게 돼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미국 산모와 어린이 건강 저널’에는 오리건, 워싱턴, 하와이 세 주(州)에서 2만 4000명의 산모·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가 실렸다.

비만은 어머니 유전자의 유전적 특성 때문일 것이다. (dkn.tv)

연구원들은 유아가 태어나서부터 10살이 될 때까지 데이터를 관찰하고 분석했다.

고혈당 산모 그룹의 아이가 10세 때 과체중과 비만인 확률은, 정상 혈당 산모의 아이보다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기간에 체중이 18kg 이상 증가한 여성의 아이는 18kg보다 적게 증가한 여성의 아이보다 과체중과 비만인 확률이 15% 더 높았다.

비만 위험이 가장 높은 어린이는 임신 중에 당뇨병을 앓은 엄마의 자녀다. 그 외 대부분의 아이는 체중에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5. 어머니의 식단은 자녀의 정신건강에 영향이 있다

임신 중 식단은 자녀의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영양 전문 미국인 의사 니콜 아베나(Nicole Avena)에 따르면, 설탕을 많이 함유한 음식, 지방이 많은 식단을 먹은 어머니는 자녀의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정신건강 장애, 부적절한 사회적 행동, 인지능력 부족이 나타날 위험이 높고, 스트레스 반응 증가 위험도 높다.

임신한 여성은 건강한 체중과 정서적으로 안정이 중요하다.

출처 = New Family / VN

장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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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과체중#태아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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