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라이프
고혈당지수 음식, '폐암' 유발할 수 있어
  • 천쥔춘(陈俊村) 기자
  • 승인 2018.05.05 08:21
사진=Eva Hambach/AFP/Getty Images

흡연은 폐암을 유발하는 고위험 요소다. 그러나 미국의 한 연구 결과, 비흡연자라도 당분과 전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폐암 발병 위험률이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텍사스 대학교 MD 엔더슨 암 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폐암 진단 환자 1905명과 비환자 2415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흡연 습관, 소득 등 기타 요인을 함께 조사했다.

고 당분 음식, 폐암 발병 위험 높여

연구 과정에서 혈당지수(glycemic index)가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폐암 발병 위험률이 더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혈당지수란 포도당 또는 흰 빵을 기준(100)으로 어떤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빨리, 많이 올리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다. 예를 들어 혈당지수가 85인 감자는 혈당지수가 40인 사과보다 혈당을 더 빨리 더 많이 올린다. (질병과 영양, 대한영양사협회 참고)

자료에 따르면, 고혈당지수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저혈당지수 음식을 섭취한 사람보다 50%가량 높다고 한다.

비흡연자의 경우 이 상관관계는 더 뚜렷하다. 고혈당지수 음식을 섭취하는 비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확률은, 저혈당지수 음식을 섭취하는 흡연자들의 2배가 넘는다.

연구원들은 고혈당지수 음식이 폐암을 유발하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고혈당지수 음식이 인체를 자극하여 인슐린을 분비하고, 더 나아가 세포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론했다. 암은 통제 불능에 빠진 세포 집단이다. 고혈당지수 음식이 작은 종양세포를 끊임없이 성장하도록 촉진시켰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원들은 이 연구에서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 외에 고혈당지수의 음식과 음료수를 적게 섭취하는 것도 폐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방법 중 하나라고 밝혔다.

천쥔춘(陈俊村) 기자  천쥔춘(陈俊村)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분#전분#폐암발병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