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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건강을 위해 이것만은 알고 쓰자
  • 장징 기자
  • 승인 2018.05.04 09:02
크레디트: Dreamstime.com

전자레인지는 쉽고 빨리 음식을 데워주는 주방의 필수품이다. 예열도 필요 없고 몇십 초의 작동만으로 음식을 데울 수 있다.

전자레인지는 유익함과 유해함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 조리기구로 음식을 재가열하면 발암물질이 만들어지고 인체 면역력이 약화한다는 보고가 있는가 하면, 기존의 가열 방식보다 열 손실과 식품 성분의 변화가 적어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렇다면 좋은 것만 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아래 재가열에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 있다. 그동안 무심코 데운 게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자.

닭고기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아 재가열하거나 상온에 둘 경우 살모넬라균 때문에 복통, 구토, 설사를 유발한다. 특히, 영국 신문‘The Mirror’에 따르면 찬 닭고기를 전자레인지에 재가열하면 단백질 구성이 바뀌어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냉장고에 먹다 남은 치킨은 다시 조리하는 기분으로 완전히 익혀 먹던지,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어 차라리 차갑게 먹는 게 낫다.

감자

펜 스테이트 대학 농업과학과 (Penn State Agriculture Sciences)에 따르면, 감자를 먹은 후 즉시 냉장 보관하지 않으면 ‘보툴리누스균’ 의 증식 원인이 된다고 한다. 또, 전자레인지에서 보툴리누스균은 30초 이상 가열해야 없어진다. 그리고 익힌 감자를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원래 있던 영양분이 손실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식품 의약품 안전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에 따르면 밥을 한 뒤 1시간 이상 방치하거나 냉장고에 하루 이상 두면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쌀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포자가 들어있다. 쌀이 익으면 포자는 대체로 죽는다. 그러나 밥을 실온에 오래 뒀다가 재가열하면 포자가 증식해 구토, 설사를 유발한다. 먹고 남은 밥을 바로 냉장, 냉동 보관한다. 이러면 다시 데워먹어도 이상 없다.

달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재가열이나 상온 보관할 경우 매우 빠르게 변질된다. 익힌 달걀을 다시 데우면 여러 가지 독소가 만들어져 배탈, 설사 등 장염을 일으킨다. 대신 충분히 가열하면 위장장애가 없다. 식품 의약품 안전청 (FDA)은 재가열 온도는 165도라고 한다.

버섯

EFIC (European Food Information Council)에 따르면, 버섯에 있는 단백질은 급속히 변형되므로 신선한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요리한 날 모두 먹는 걸 권장한다. 여러 번 데우면 복잡한 단백질 구조로 인해 독성이 생긴다. 냉동, 통조림 또는 말린 버섯은 걱정이 없다.

셀러리, 시금치, 비트

셀러리와 시금치에는 질산염이 들어있다. ‘한국 식품 안전 연구원’에 의하면 아질산염 자체는 무해한 화합물이지만 잘못 가열하면 독성인 아질산염과 발암성 니트로사민으로 변한다. 셀러리와 시금치는 데우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익은 비트는 절대 다시 데우지 말아야 한다.

양파

여러 번 반복해서 재가열할 경우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다.

음식뿐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는 그릇에 대해서도 경고가 필요하다. 전자레인지에는 금속용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샌드위치에 만약 나무 이쑤시개가 붙어 있다면 스파크가 나고 불이 날 위험이 있다.

전자레인지에서 음식을 재가열 할 때 안전을 위한 네 가지 방법도 알아보자.

1. 전자레인지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2. 음식을 재가열 시 시간 타임을 알고 한다.

3. 음식을 소량으로 나눠 가열한다.

4. 음식이 온도에 맞게 재가열 되는지 확인한다.

장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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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지#닭고기#감자#쌀#달걀#버섯#셀러리#시금치#비트#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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