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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개에 벌금 ‘500달러’ 부과
  • 김선순 기자
  • 승인 2018.05.0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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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청이 델타항공 승객에게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CNN뉴스가 4월 24일  보도했다.

파리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탄 크리스털 테드록은 사과를 간식으로 받았지만, 먹고 싶지 않아 기내 휴대용 수하물에 보관했다.

미국 세관 통과시 갑자기 그녀에 대한 구금조치가 이루어지며 휴대 수하물 확인을 요구받았다. 세관원이 델타 로고가 있는 플라스틱 백에서 사과를 꺼내 그녀에게 보이면서 벌금부과를 통고했다.

그녀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세관원이 나에게 프랑스행 비행기가 너무 비싸지 않냐고 해서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나는 그가 왜 그런 질문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가 '500달러의 벌금이 붙으면 더 비싸질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테드록은 "나는 단지 항공사가 준 사과를 받았을 뿐이다. 세관원에게 사과를 버리거나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그로부터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 그런데 신고하지 않은 과일을 반입했다고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며 자동 출입국 지위도 상실했다고 했다.

CBP(미국 관세국경보호청)는 이 사건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고 "모든 농산물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만 밝혔다.

테드록은 폭스뉴스에서 "델타는 사과를 가져가지 않도록 하거나 적어도 과일을 휴대하지 않도록 승객에게 상기시켰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비행기에 올라온 사과 때문에 범죄자처럼 대우받는 것이 유감”이라고 했다.

델타 측 담당자는 워싱턴 포스트에, 음식은 기내용으로 제공했다며 "비행기에서 제공할 때는 비행기에 있을 것으로 보고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모든 고객이 CBP 정책과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했다.

테드록은 이 사건의 부당성을 밝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부당한 벌금을 회수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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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500달러#벌금#델타항공#사과#스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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