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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겨울 축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역대 최다 92개국 선수 2920명 참가…한국 4위 목표
  • 김호영 기자
  • 승인 2018.02.10 10:33
사진=공동취재단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잔치를 시작했다.

개회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라는 슬로건처럼 전 세계 25억 인구에게 평화를 보여줬고 들려줬다.

남쪽의 원윤종 선수와 북쪽의 황충금 선수는 남남북녀 기수로 뽑혀 한반도기를 맞잡고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 들어섰다.

남과 북의 선수들은 한반도기를 따라 공동입장 했다. 그들은 작은 한반도기를 손에 쥐고 흔들거나 패딩 어깨 쪽에 꽂은 채 걸으며 축제를 즐겼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은 "한반도기를 앞세워 남북한이 공동입장 하는 것은 하나가 된 것"이라며 "화합과 평화의 대제전이 될 평창의 성화를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은 분쟁과 갈등을 넘어 화합을 이루는 위대한 힘을 갖고 있다"면서 "한반도를 넘어 평화를 갈망하는 전 세계인의 불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이제 평창에서는 대한민국과 북한 선수단이 공동입장했다"라며 "전 세계에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개막 후 김연아 선수가 마지막 선수로 성화 점화하고 있다.(NEWSIS)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우리나라 선수와 북한 선수단이 공동입장 하고 있다.(NEWSIS)

강원도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평창 대회는 23번째 동계올림픽이다. 평창은 두 차례 유치 실패를 경험하고서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는 1988년 서울 하계대회 이후 30년 만이다.

아울러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70년 만에 동계올림픽을 처음 개최하는 기쁨도 나누게 됐다.

우리나라는 평창올림픽 개최로 동·하계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연 세계 5번째 나라가 됐다.

사진=NEWSIS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르는 평창올림픽에는 총 92개국에서 29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평창 대회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100개 이상 금메달이 걸린 최초의 대회다. 선수들은 평창에서 소치 대회보다 4개 늘어난 총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4년간 키워온 기량을 겨룬다.

우리나라는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인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면서 이번 대회는 더욱더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 ‘평화올림픽’으로도 기억될 전망이다.

사진=NEWSIS

문재인 대통령이 개회 선언을 한 이날 전용기편으로 방남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도 개회식 자리에 있었다.

북한은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5개 종목에서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총 46명을 파견했다.

개회식에서는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하고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단일팀을 구성해 10일 스위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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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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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2018-02-10 14:26:55

    북한이 참가해서 '평화올림픽'이 됐다는 것은 말장난이다.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목적은 미국과 유엔의 제제완화와 자유세계의 동맹을 이간하기 위해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이다. 제재결의안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바다로 육지로 하늘로 대표단을 나누어 보내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올림픽을 핑계로 한국정부가 미국 및 유엔이 정한 원칙을 하나하나 깨도록 만든 것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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