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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중 국경에 미사일 부대 배치"…병력 30만명 집결
중국군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 훙치-16

중국군이 최근 북중 국경에 요격 미사일 부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유사시 한반도 사태에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방송은 중국에 주재하는 북한 고위 소식통을 인용, 중국군이 지린성 옌볜(延邊) 조선족 자치주 룽징(龍井)에 탱크 기갑사단을 배치한데 이어 작년 말부터 허룽(和龍) 요격 미사일 1개 포대를 추가로 증원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옌볜 조선족 자치주에 배치한 부대들 모두 헤이룽장성에서 옮겨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현재 중국에서 활동하는 우리 국가보위성 요원 보고로는 중국이 국경에 30만명의 병력을 증강 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식통은 "얼마 전 옌볜 자치주 주도 옌지(延吉)에 파견한 국가보위성 요원에게서 중국군이 유사시 미국과 손잡고 북한의 최고지도부를 공격할 수도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 점에 대해서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양강도의 다른 소식통은 지난달 28일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에 인민해방군 1개 군단이 주둔하고 있고 바이산시 창바이(長白) 조선족자치현 마루거우(馬鹿溝)에는 2015년 요격 미사일 부대가 배치됐다"고 확인했다.

소식통은 “2015년 중국군이 마루거우 골짜기에 일단의 부대를 이동시켰을 때 국가보위성과 양강도 주둔 국경경비대 25여단에서 정찰대를 보내 사진을 찍어왔다"며 "사진판독 결과 주둔 부대가 요격미사일로 무장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식통은 "중국군이 현재 압록강과 두만강 가까이에 있는 북한의 접경지역 저수지에 요격 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있다"며 "유사시 미사일이나 군용기로 저수지를 파괴할 것에 대비하는 태세를 취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김일성 시대부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압록강과 두만강 부근에 수많은 저수지를 팠다며 유사시 저수지의 둑을 일시에 파괴하면 북중 국경에 주둔한 중국군을 통째로 수장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만 중앙통신은 1월24일 한반도 유사시 가장 먼저 투입되는 중국 제78집단군이 한국과 미국 공군기와 미사일을 견제할 목적으로 최신형 지대공 미사일로 무장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중국군 북부전구 소속으로 북한 국경 부근에 주둔한 제78집단군의 훈련 관련 소식을 소개하면서 제78집단군 예하 방공여단이 신형 지대공 미사일 훙치(紅旗)-16을 동원해 연습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당시 방공여단은 영하 21도의 혹한 속에서 배치된지 30일도 안 되는 훙치-16 연습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훙치-16 지대공 미사일은 육상 배치형과 해상 배치형이 있는데 해상 배치형 경우 '하이훙치(海紅旗)'로 부르며 최신 미사일 호위함이 장착하고 있다.

중거리 방공 미사일인 훙치-16은 적군 비행체를 요격하고 대함 미사일, 순항 미사일 등을 타격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4로 훙치-9 방공 미사일과 함께 중국군의 중고도, 고고고 구역의 방공망 주축 전력이다.

훙치-16은 차량 탑재형으로 6연발 수직발사기 방식을 채용하며 활성 위상배열 레이더를 사용하고 유효 사정이 40km에 달한다.

중국군 방공미사일 발사 훈련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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