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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美 대사 “비핵화 없는 남북대화 의미 없어”
  • 김호영 기자
  • 승인 2018.01.03 15:40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Drew Angerer/Getty Images)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최근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데 대해 비핵화를 전제하지 않는 어떤 대화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새해를 맞아 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또 다른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에 더 많은 조치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 ‘CNN’ 방송은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 관련 기자재를 이동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수일 혹은 수주 내 추가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헤일리 대사는 문명 세계는 불량 국가의 핵무기 개발에 대항해 연합하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핵을 보유한 북한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2018년에도 ‘북한발 위기’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2017년의 세 번째 강력한 결의가 12월 채택됐다며, 이는 매우 귀중한 성과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보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을 확실히 하기 위해선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일리 대사는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사실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했다.

미국은 북한의 모든 핵무기를 금지하기 위해 뭔가 하지 않는 어떤 대화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헤일리 대사는 미국이 북한 정권을 매우 무모하게 보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일회용 반창고, 즉 미봉책이 필요하다거나, 웃으며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중단시켜야 하며, 북한 역시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은 자신들이 원하는 누구와도 대화할 수 있지만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를 금지하기로 합의하지 않는 한 이를 인정하지도, 승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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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비핵화#남북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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