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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개와 고양이 이야기
  • 방지유 기자
  • 승인 2017.12.07 11:26
사랑스러운 최고의 파트너(IG: henrythecoloradodog / 합성 사진)

가끔 다투는 사람을 개와 고양이에 비유하기도 한다. 그만큼 개와 고양이는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사람을 잘 따르고 활동량이 많은 개와는 달리 고양이는 잠도 많은 데다 움직임도 비교적 적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동물들이 친해지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지만, 예외는 있다. 모험도 함께 즐기는 최상의 파트너인 개와 고양이의 훈훈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에 사는 신시야(Cynthia Bennett)와 그녀의 남자친구는 보호소에서 개 ‘헨리’(Henry)와 고양이 ‘바루’(Baloo)를 데려왔다.

보호소 직원에 따르면, 헨리는 태어난 지 3달이 좀 지났지만, 또래 개들보다 5배나 크고, 다리도 길어 허스키 종류의 대형 개들처럼 튼튼한 체형을 가졌다고 한다.

그들은 처음에는 보호소에서 황금색 사냥개 한 마리를 입양하려고 했다. 그런데 신시야가 우리 안에 들어가자 얌전하게 앉아서 바라만 보고 있던 헨리가 그녀를 반기며 마주 달려오더니, 신시야의 무릎 위에 웅크린 채 누워 버렸다. 뜻밖의 상황에 잠시 어리둥절해 하던 신시야는 결정했다.

“우리랑 함께 집에 가자!” 이렇게 헨리는 신시야의 가족이 됐다.

헨리는 야외활동과 운동을 좋아하는 신시야와 남자친구를 따라다니며, 마치 보디가드마냥 암반위에 올라가 지형을 살피는 등 늘 동반했다.

얼마 후 그들은 또, 샴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하고 바루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신시야는 당시 보호소에서 바루를 보는 순간 ‘바로 저 고양이다’ 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헨리와 바루는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았다고 한다. 바루는 늘 헨리 옆에 있기를 좋아했고, 잠시라도 떨어지는 것을 싫어했다. 헨리가 신시야를 따라 밖에 나갈 때면, 바루는 큰 소리로 울며 안절부절못했다. 마치 같이 가고 싶다고 표현하는 것 같았다.

신시야는 바루를 훈련시키기로 결정하고, 바루가 운동에 관련된 기구를 착용하는 습관이 들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꾸준히 노력했다. 그 결과, 바루는 드디어 헨리와 함께 밖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들은 바루도 아주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했다.

신시야는 “바루가 자기가 마치 개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며, 헨리와 바루를 친구라고 부르지만, 바루는 헨리를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늘 헨리 품속에서 귀염둥이처럼 어리광을 부리는 모습을 종종 발견했고, 헨리도 바루를 보살피고 있다고 했다.

이렇게 헨리와 바루의 동반 여행이 시작됐고, 지금은 누구도 갈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더 친밀해졌다. 아래 사진 속의 헨리와 바루의 훈훈한 모습을 감상해보자.

henrythecoloradodog /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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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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