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북한
“美中, 군사회의서 北 관련 최악 상황 대비 논의”양국 군 고위 장성, 한반도 상황 놓고 의사소통 강화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12.02 11:38
29일 새벽 평양 인근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조선중앙TV)

미국과 중국의 군 고위 장성들이 지난달 29~30일 미 워싱턴에서 열린 비공개 군사회의에서 북한과 관련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중 양국의 군 고위 장성들이 한반도 상황을 놓고 앞으로 의사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 합동참모본부 리처드 클라크 중장, 사오위안밍(邵元明)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부참모장 등 양국 군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에 대해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으면서 위기 관리를 논의하고 상호신뢰를 강화화기 위한 회의였다고 전했다.

이 회의는 지난 8월부터 이미 예정돼 있었지만, 북한이 지난달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을 시험 발사하고 몇 시간 뒤에 열려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군사전문가 저우 천밍은 이번 회의가 미중 군 장성들이 한반도에 대한 견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중국과 미국이 북한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한 주제를 제기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그러나 (양측간)깊은 신뢰가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세부적인 계획까지 논의되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미중 간에 더 많은 군사회의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외교학원(China Foreign Affairs University) 미중관계 전문가 수 하오 교수는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으로 인해 미중 간 대결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양국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군사행동을 할 경우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깊은 우려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수 교수는 "우리는 군사교류가 더 있어야 하는 순간에 왔다"면서 "우리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화성-15형#미사일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영상
  • 1
  • 2
  • 3
  • 4
  • 5
여백
포토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