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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란 강진 사망 400명·부상 6000명 넘어…올해 최악 재난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11.14 09:25
이란 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서부 국경마을에서 13일 한 어머니가 딸 시신을 안고 애통해하고 있다.(AP/NEWSIS)

이란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도 6000명이 넘었다.  

이에 따라 외신들은 이란-이라크 국경지대에서 발생한 지진을 올해 있었던 최악의 재난이라고 지적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밤에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3일(현지시간) 407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6700명으로 증가했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에서도 최소 7명이 사망했고, 3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카스르-에-실린, 일람, 케르만샤 등 이란 서부 도시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은 이란 서부 케르만샤주의 사르폴-에-자하브 마을에 거주하던 사람들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란과 이라크 정부는 3일간 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현재 구조작업을 진행중이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구조활동을 돕고 있다.  

13일 오전에만해도 이라크와 이란 국경지대에서는 7번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4.2~4.9 정도였다고 BBC는 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난 12일 오후 9시18께 이란과 이라크 국경지대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이라크 동부 할라브자로부터 31㎞ 떨어진 지점이라고 밝혔다. 강진 후 3시간 동안 규모 3.6에서 4.7의 여진이 12차례나 발생했다.

이라크의 동부 국경 마을에서 12일 밤 9시 발생한 7.3 규모 강진으로 진앙지 바로 옆인 이란 서부 케르먄샤주에서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그 중 희생자가 200명 이상 나온 사르폴에자합 시에서 13일 유족들이 시신 옆에서 울고 있다. 부상자도 4000명에 달하며 진동이 멀리 지중해변까지 닿았다.(AP/NEWSIS)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은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터키 동부,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에서 감지됐지만, 이들 국가에서 인명피해나 심각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    

이란과 이라크 국경지대는 단층선 근처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에 속하는 할라브자 근처는 아라비아 지각판과 유라시아 지각판 사이 1500km 길이의 단층에 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2년에는 2개의 지진으로 이란 북부와 서부에서 200명이 죽었고, 20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2005년에는 규모 6.4 지진으로 이란 케르만에서 600명 이상이 죽었고, 2003년에는 이란 남동부에 있는 도시 밤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해 2만6000명이 사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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