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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두번째 정상회담…관계 정상화 논의文 “잃어버린 시간 만회하자”…習 “한중은 현재 관건적 시기”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11.12 11:28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1일 오후(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베트남 다낭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NEWSIS)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베트남 다낭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트남 다낭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매경한고(梅經寒苦)라고 봄을 알리는 매화는 겨울 추위를 이겨낸다는 중국 사자성어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어려웠지만 한편으로는 서로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한·중 간에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도록 양측이 함께 노력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중관계에서 진정한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거듭나고 한중관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늘 회동은 앞으로 두 나라 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에 있어 협력과 리더십 발휘에 있어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모두 발언에서 "지금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는 관건적 시기에 있다"며 “한·중 두 나라는 각자 경제사회 발전, 양자관계의 발전적인 추진, 세계평화 발전에 있어 광범위한 공동의 이익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의 경제 사회에 있어 개혁의 청사진을 정했다"며 "중국의 발전에 커다란 동력을 부여할 것이고, 한국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중국과 협력하는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일 정상회담이 예정보다 37분 늦게 시작했다.

이번 한중정상회담은 중국 측 숙소가 있는 다낭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 오후 5시)부터 시작하려 했지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폐막 일정 등으로 지연됐다.

애초 우리 측은 한중정상회담을 다낭 시내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길 검토했으나 중국 측 상황과 APEC 기간 장소 섭외가 여의치 않은 관계로 중국 측 숙소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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