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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어린이 신경 발달장애 유발
  • 서인권 기자
  • 승인 2017.11.08 15:37

몇 년 전부터 ASD(Autistic Spectrum Disorder; 자폐 범주성 장애)와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같은 신경 발달장애 발생률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에는 어린이의 약 11%가 ADHD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캐나다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서 신경 발달장애의 동반이완을 발견했는데, 뚜렛증후군 및 틱(Tics) 장애 환자의 85~90%가 동반이완이 됐으며, 일반적으로 ADHD, ASD, 강박 장애(OCD), 정서 및 불안 장애가 같이 이완된다고 보고했다. 

이 자료는 자폐증 아동에서 뚜렛증후군의 발생률이 일반아동의 발생률보다 7배 정도 높다는 선행 연구를 뒷받침해준다. ADHD는 독서 장애, 우울증, 야만적 장애, 섭식 장애 등 다양한 신경 발달장애 및 정신 장애와 동반되는데, 이는 발병 원인이 같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14년 신경과학 전문가 필립 그랑장(Philippe Grandjean)과 필립 랜드리건(Philippe Landrigan)은 란셋 신경학(Lancet Neurology) 보고서에서 ASD, ADHD, 틱과 같은 질병이 서로 관련이 있으며, 환경 독소 중 중금속이 공통적인 원인이라고 제시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중추 신경계 신경 발달장애의 주요 원인을 중금속으로 지적했다. 여러 금속과의 동시 노출은 단일 금속 노출보다 신경독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데, ADHD와 수면 장애는 납, 수은, 비소 등을 포함한 석탄재 근처에 사는 어린이에게 더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ASD를 가진 어린이는 대조군보다 비소와 수은의 혈중 농도가 높았고, 자폐증 아이들은 대조군보다 머리카락에 수은, 납 및 알루미늄 함량이 높았다고 보고했다.

수많은 미국 어린이들이 여전히 티로메살(Thiromesal; 수은이 포함된 유기화합물)이 함유된 독감 백신을 매년 접종받고 있다. (Shutter Stock)

예방접종 역시 신경 발달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예방접종 백신에 있는 티로메살은 백신 보존제로서 백신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아주 소량 첨가돼 있다. 하지만 티로메살은 상당량의 에틸수은이 포함돼 있는데, 메틸수은보다 더 빨리 조직과 장기로 퍼지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세계 수은 프로젝트(World Mercury Project)’ 단체에서는 수은이 들어있는 백신 접종을 반대하고 있다.

뉴욕의 한 연구팀은 2017년 7월 14일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aserch)’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환경보호청(EPA) 등 연방기관이 기준치로 인정한 것보다 낮은 수은과 납에 노출된 경우에도 신경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정부가 안전하다고 인정한 기준조차 안전하지 않은 것이다.

국내의 중금속 관련 기준치는 적절한지, 그 밖의 문제점은 없는지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제약회사는 수은이 없는, 더욱 안전한 백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서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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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신경발달 장애#ASD#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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