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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대통령으로서 24년만에 오늘 국회 연설'한반도 비전' 밝힐 듯…북한 인권 문제 등 대북 메시지 주목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11.08 10: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국빈만찬이 열린 청와대 영빈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NEWSI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대통령으로서 24년만에 연설을 한다. 이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하고 1박2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한미국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뒤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에서 국회의장단 등과 사전환담을 갖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국회는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따른 경호·경비 문제로 이날 일반인의 국회 출입을 제한하고 주변 도로를 대거 통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번 아시아 순방국 가운데 유일한 것으로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와 맞물려 상징성이 크다. 미국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1993년 7월 10일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24년만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1993년 국회 연설에서 북한의 미사일 위협 상황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언급하면서 신태평양공동체 구축, 대량파괴무기 확산 금지, 새 대화체제 구축 등을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 촉구 등 북한이 핵확산 방지를 위해 의무를 이행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북한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론도 비중 있게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반도 비전과 정책을 밝히면서 북핵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를 언급할 전망이다. 강도 높은 대북 제재와 압박 메시지, 북한 정권의 인권탄압 규탄 발언도 빠뜨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일정.(NEWSIS)

특히 한·미 동맹의 굳건함과 북핵 위협을 해소하기 위한 한·미·일의 공조체계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의 '아시아·태평양'에서 벗어나 '인도·태평양'이란 표현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대(對) 아시아 전략을 밝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허버트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과 관련해 설명하면서 "유익하고 호혜적이며 강력한 한·미 동맹을 평가한 뒤 북핵 위협에 맞서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마치고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를 할 예정이다. 전장에서 함께 싸운 동맹의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경의를 표하는 행보다. 현충원 참배는 국빈 방문 외국정상들의 관례적인 일정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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