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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제3회 적십자 나눔바자' 개최시민들 알뜰 생필품 구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 부산=이상숙 기자
  • 승인 2017.11.08 08:47
'제3회 나눔바자' 행사 모습 (김유리 기자)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는 ‘제3회 적십자 나눔바자’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광역시청 야외공연장(등대광장)에서 개최했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과 적십자 봉사원 100여 명이 참가해 물품을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했다. 이번 바자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국내 유명 브랜드이자 부산지역의 향토기업인 장안요, 삼진어묵, 인디안, 장관장, 대경 명란 등의 제품으로 식품, 의류, 각종 생필품이 시중가보다 약 40~80% 저렴해 알뜰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나눔 바자의 수익금은 아동청소년 세대,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 돕기와 각종 봉사 활동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제3회 나눔바자' 행사 모습

행사를 주최한 부산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부산시장 부인을 당연직 명예위원장으로 하고, 부산교육감, BNK금융그룹회장 부인이 당연직 위원이 되며, 부산지역 주요기관, 기업체, 병원 등의 대표 부인들로 약 32명의 위원들이 있다. 자문위원회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봉사회 조직지원 및 봉사활동의 재정적 지원을 하는 후원활동과, 소외계층인 조손가정 및 재난이재민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현숙 위원장은 “적십자는 인종, 종교를 초월하는 세계적인 단체이다. 재난사고가 있다든지 사람들이 좋지 않은 환경에 처했을 때, 제일 먼저 달려가는 사람들이 노란 조끼의 적십자 봉사원들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힘든 곳이 많다”라며 이웃을 위해 계속된 나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자 물품 마련에 대해 “자문위원들이 물품을 기증하고 기업체에서 기부를 받았다. 요즘은 우리나라도 기부 문화가 발달해 도움을 주거나 도움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많다”라고 말했다. 각 분야에서 높은 도덕심을 가지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회 조현숙 위원장은 봉사원들의 수고에 감사의 엄지척을 들어 보였다.

8년째 적십자 봉사 활동을 하는 서영희 씨는 “ 3회째 나눔 행사 봉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 오면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아주 좋다”라고 즐거워 했다. 이어 “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주위에 20년 넘게 봉사를 해온 분들이 많다. 나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가해 손녀 주려고 타올을 샀다는 김효정 씨는 “물건값이 싸고 이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액 쓴다는 말을 듣고 왔다. 이런 나눔의 행사가 더욱 많이 생겨, 같이 나누며 살아가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

'제3회 나눔바자'에 참가한 박이주, 김효정 씨(왼쪽부터 )

맑은 하늘이 울긋불긋 단풍든 나무와 어울려 한껏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가운데 나눔과 봉사가 몸에 밴 봉사원들과 물건을 고르는 시민들의 밝은 표정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훈훈한 마음이 전해지면서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부산=이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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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바자#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조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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