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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손으로 각각 다른 언어를 쓰게하는 학교
  • 양기연 기자
  • 승인 2017.11.06 09:45
인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시에 양손으로 글 쓰는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 비디오 캡처)

인도 마디아프라데시(Madhya Pradesh)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양손으로 각각 글 쓰는 실험을 했다. 숙달된 학생에게는 각각 다른 언어를 쓰게 했다. 한 학교에서는 300여 학생이 양손을 사용해 글을 쓰고 있다.

세계적으로 오른손을 사용하는 사람이 비교적 많고, 왼손 사용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선천적으로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사람은 1%에 불과하다. 인도의 초등학교에서 양손 글쓰기를 실험한 샤르마(VP Sharma) 씨는 “어느 한 손으로 글 쓰는 습관은 바꿀 수 있다. 양손으로 글 쓰는 것도 훈련으로 가능하다”라고 했다.

학교에서는 45분 동안 쓰기 연습을 하는데, 그 중 15분은 양손으로 동시에 글을 쓰게 한다. 이는 양손으로 글을 써 양손의 능력을 동시에 개발하려는 목적에서다.

샤르마 씨는 글쓰기를 단계로 나누어 1단계에서 3단계까지 훈련을 하고, 3단계에 도달하면 양손으로 글쓰기 연습을 시작한다. 4, 5단계에 도달하면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양손 글쓰기가 가능하다. 이후 양손으로 각각 다른 언어를 쓰게 한다. 이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외국어를 배우게 된다.

그가 생각해낸 양손 글쓰기는 인도 초대 대통령 라젠드라 프라삿드 박사(Dr.Rajendra Prasad)로부터 영감을 받아 시작한 것이며, 이런 기법은 학생들의 외국어 수업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샤르마도 양손을 동시에 사용하고 양손으로 동시에 글을 쓸 수 있다.

그는 1999년에 학교를 설립해 교육해 왔는데, 양손으로 글 쓰는 훈련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한국에서도 이를 배우기 위해 온 사람이 있는데, 방문 기간에 양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함께 했다고 했다.

 

양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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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양손사용#손_사용습관#언어#양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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