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라이프
[영상] 고대 페르시아에도 냉장고가 있었다
  • 서인권 기자
  • 승인 2017.10.12 21:35
고대 페르시아의 냉장 보관 창고 ‘야크찰(Yakhchāl)’

현재는 냉장고가 있어서 여름에도 음식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BC 500년경 페르시아(현재의 이란)에서도 무더운 여름에 음식을 저장하고 또 얼음을 직접 생산할 수도 있는 일종의 냉장고인 ‘야크찰(Yakhchāl)’을 만들었다.

야크찰은 ‘Yakh=얼음'과 ’chāl=그릇'의 합성어로, 말벌 둥지처럼 원뿔꼴 피라미드 모양이며, 속은 비어있다. 빈 곳에 음식과 얼음을 둔다. 야크찰의 지상 돔 높이는 18m이고, 두께는 2m 이상이다. 지하에는 얼음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5000m³나 된다.

고대 페르시아인들은 음식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Boredomtherapy

야크찰의 구조는 차가운 공기를 지하실 바닥으로 내려 보내 지하의 가장 낮은 곳에 머무르게 한다. 지하 공간의 바드기르(badgir; 일종의 환기 시스템)와 카나트(qanat; 고대의 건조지역에서 개발되어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지하 수로 체계)에 연결되어 있어 냉기를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지표면보다 차가운 공기를 이용하기 위해 야크찰은 높게 만들수록 좋다.

지푸라기, 점토, 모래, 염소 털, 달걀흰자, 재 등으로 구성된 단열재를 이용해 2m 두께의 벽을 만들어 단열효과가 뛰어나다.

아래 영상으로 고대 페르시아 냉장고인 야크찰을 감상해보자.

서인권 기자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영상
  • 1
  • 2
  • 3
  • 4
  • 5
여백
포토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