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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이 ‘사랑’으로 되돌아온 감동 이야기
  • 김성일 기자
  • 승인 2017.10.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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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이래로 30년 동안 브루노 세라토(Bruno Serato)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유명한 이 식당은 미국의 상징인 백악관을 이름으로 써서 ‘화이트 하우스 레스토랑(White House Restaurant)’이라 부른다.

이탈리아에서 오렌지 카운티의 애너하임으로 이주한 브루노는 이 레스토랑을 갖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유명세를 얻은 이 레스토랑에서 할리우드 관계자, 운동선수, 정치인 등 미국의 유명 인사들이 서비스를 받았다.

브루노는 ‘소년과 소녀’라는 클럽에서 가난하고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파스타 요리를 제공했고, 그의 어머니 캐서린(Caterina)이 생전에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이제 그가 이어받아 전담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2,000명이 넘는 빈곤 어린이를 성공적으로 도왔다. 연간 120억이 소요되지만, 외부의 후원 없이 거의 레스토랑 운영 수입에 의존하면서 그는 부족한 자금 문제를 레스토랑과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해결해 왔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비극적인 사건이 그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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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어느 날 밤, 브루노의 유일한 수입원이자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원동력인 레스토랑이 화염에 휩싸이는 불행이 닥쳤다. 화재는 식당 내부에서 발생했다. 그는 매우 슬펐다.

그에게 이 화재는 단순히 재산을 잃은 것에 그치지 않았다. 매일매일 자신의 손길이 필요한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더는 도움을 줄 수 없게 된 것이 걱정스러웠다.

브루노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그 아이들이 자신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그 아이들을 돕는 일을 멈출 수 없고, 이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신 어머니의 명령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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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이후 브루노는 친구와 지인들로부터 수천 건의 전화와 이메일을 받았다.

그들은 브루노가 레스토랑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유명 연예인들이 레스토랑을 하루빨리 재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모금 활동 계좌를 개설했고, 이 모금 활동을 위해 오렌지 카운티의 유명 인사들이 모였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브루노가 진행하는 고귀한 프로젝트에 그들이 지원을 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무료 음식 제공은 계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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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브루노에게 레스토랑이 재건되는 동안 불우한 아이들에게 맛있는 이태리 음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계속할 것을 제안했다.

브루노를 강타한 비극은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친절하게 애정을 보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했고, 또 그 중요성에 대해 눈뜨게 해 주었다.

더 넓게 열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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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브루노의 짐을 덜기 위해 도와주었으며, 그로 인해 불행한 아이들을 돕는 그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즐거워졌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하고 애정 어린 태도를 보인 브루노는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이 올랐다.

많은 사람이 브루노의 자선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기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순탄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브루노는 주변으로부터 돈으로는 평가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랑'이라는 선물을 가득 받게 된 것이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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