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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각장애인 프로 서퍼 “열정만 있으면 뭐든 가능”
시각장애인 프로 서퍼로 알려진 데릭 라베로 (NTD Inspired)

무언가를 처음 시작하고 싶을 때 ‘어차피 나에게는 무리’라며 아예 단념한 적이 있는가? 아마도 시간이 없어서 거나 신체적 또는 경제적인 이유가 있어서일 것이다. 하지만 시각장애인 브라질 서퍼, 데릭 라베로(Derek Rabelo)가 파도를 타는 모습을 보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데릭이 서퍼인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으로 파도타기에 도전한 것은 17세부터다. 그 후 친구와 함께 연습을 거듭했고 몇 년 후에는 자유롭게 파도를 탈 수 있게 됐다. 그는 선천성 녹내장을 갖고 태어나 한 치 앞도 보지 못하지만 뛰어난 청각으로 파도 소리를 알아듣고 파도를 타면서 방향을 결정한다.

(YouTube Screenshot | Turkish Airlines)
(Facebook | Derek Rabelo)

데릭은 2012년, 세계 하와이 파이프라인 대회에 참가해 프로 서퍼들을 매료시켰다. 유유히 미끄러지듯 사나운 파도를 타는 그의 기술을 많은 사람이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그 후, 그는 세계 각지의 바다에서 서핑을 하면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YouTube Screenshot | Turkish Airlines)

데릭에게 올해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호주의 해변에서 만난 독일인 여성 매들린 쿠나토(Madeline Kunert)와 지난 2월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그는 페이스북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당신의 아름다움에 감사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당신을 만난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다”라고 했다.

데릭은 “수영도 할 수 있고, 스케이트보드도, 자전거도 탈 수 있다. 신이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며  “모든 사람이 열정과 헌신만 있으면 신이 주신 능력을 연마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Facebook | Derek Rabelo

데릭은 모두가 위험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훌륭하게 해냈다.  앞으로 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파도가 브레이크(Break, 파도가 무너지거나 부서지는 현상) 하는 포르투갈, 타히티, 하와이에서 서핑을 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많은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방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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