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중국 정치
왕치산, 50일 만에 모습 드러내···다음 낙마할 ‘큰호랑이’는 누구?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08.28 10:19
중국 부패 사범들에게 '저승사자'로 통하는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부패척결 총책인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 서기(Getty Images)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의 '오른팔'로 부패척결의 사정작업을 주도하는 왕치산(王岐山·69)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중앙 기율검사위 서기가 50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신망(財新網)은 27일 최근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 후보에서 탈락설이 나도는 왕치산 서기가 지난 14일 사망한 당원로 안즈원(安志文·98) 전 경제체제경제위 당조서기겸 당중앙 고문위원의 장례식에 직접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장례식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위정성(兪正聲) 전국정협 주석, 정치국원 겸 부총리 마카이(馬凱) 등 요인도 출석했다.

7명 정치국 상무위원 모두가 조화를 보냈고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도 꽃을 전달했다.

시진핑 지도부와 가까운 재신망이 왕치산의 동정을 전한 것은 낙마설이 도는 그의 건재를 확인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왕치산이 매번 장시간 공석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다시 얼굴을 내밀 때마다 정치 거물이 낙마해 이번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6차례나 한동안 모습을 숨겼다.

처음은 2014년 5월19일에서 6월22일 사이로 이후 기율검사위는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조사를 받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지난 번 행방이 묘연한 뒤 쑨정차이(孫政才) 충칭시 서기가 낙마했다.

그래서 왕치산이 없어질 때마다 중대 사정사건을 비밀리에 조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왕치산이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유임 여부와는 관계없이 이번에도 제19차 당 대회에 이전 거물이 낙마하는 일이 발생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관측통들은 왕치산의 거취를 놓고 당내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특히 장쩌민파에서 왕치산 퇴진을 밀어붙이고 있어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의 최종적인 확정을 놓고 당 대회 개막 전까지 치열한 권력 암투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점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 대기원시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왕치산#호랑이#시진핑#재신망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영상
  • 1
  • 2
  • 3
  • 4
  • 5
여백
포토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