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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이 추천해 화제가 된 '명견만리'는 어떤 책?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08.11 11:19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중에 읽은 책 '명견만리' 돌풍이 거세다.

11일 출판사 인플루엔셜에 따르면 '명견만리(1·2·3권)'에 대해 10만부 증쇄를 결정했다. 이로써 '명견만리' 시리즈는 총 30만부를 넘게 인쇄하게 됐다. 독서인구 감소와 출판계 불황으로 10만부 발간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일이다.

인플루엔셜 관계자는 "예전에도 '명견만리' 시리즈는 인기가 많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한 이후 주문이 폭주했다"며 "1·2·3권을 합쳐 총 10만부를 찍는다"고 전했다.

'명견만리'는 만리 밖의 일을 훤히 내다봐 안다는 뜻으로,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명견만리' 제작진이 집필했다. 소수 엘리트 집단이 독점해오던 이슈를 대중의 장으로 끌고 나와 우리 사회의 절박한 어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견만리: 향후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말하다'(인구·경제·북한·의료 편), '명견만리: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윤리·기술·중국·교육 편)’, '명견만리: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사회를 말하다'(정치·생애·직업·탐구 편) 총 3권으로 구성됐다.

김현정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베스트셀러 담당은 "문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읽은 '명견만리'를 SNS을 통해 추천한 이후 독자들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추천 전후의 구매 독자층을 분석해본 결과, 40~60대 남성의 구매 비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예스24는 역대 대통령 휴가철 추천 도서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총 3권의 '명견만리' 시리즈는 문 대통령의 추천을 받은 후 3일간 총 4210권(8월8일 오후3시 기준) 판매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휴가 기간 동안 읽을 책으로 꼽으며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선물한 '넛지'는 당시 공개 후 3일간 1200여 권이 판매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여름 휴가 직후 첫 국무회의에서 추천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은 공개된 후 3일간 총 480여권이 팔렸다.

예스24 관계자는 "대통령의 휴가철 추천 도서가 이번만큼 뜨거운 반응을 나타낸 것은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 이례적"이라며 "역대 대통령들의 추천도서들이 매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됐지만 이번 '명견만리'에 대한 독자들 반응이 유독 뜨겁다. '명견만리' 시리즈는 최근 5일 간 총 6283권(8월10일 오전9시 기준) 팔리며, 출간 이래 일평균 최대 판매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문 대통령은 여름 휴가 동안 '명견만리'를 읽은 사실을 SNS에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책도 읽지 않고 무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휴가 중 읽은 '명견만리’는 누구에게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세 권이지만 쉽고 재밌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는 지금, 명견만리 한다면 얼마나 좋겠나"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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